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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윈도우10의 10가지 유용한 기능] 5. 엣지
등록일 2016-05-11
IE를 대신하는 차세대 웹 브라우저, 엣지
엣지는 윈도에 종속적이었던 인터넷 익스플로러(IE)를 대체하기 위해 MS가 새롭게 선보이는 웹 브라우저다. 유니버설 앱(윈도10, 윈도폰, 엑스박스 원 등 MS 플랫폼 어디서나 실행 가능한 앱)으로 개발된 엣지는 윈도10에 IE를 대신해 기본 웹 브라우저로 탑재된다. 물론 IE11을 버리는 것은 아니다. 윈도10 속에는 엣지와 IE11이 함께 들어있다. 사용자는 엣지와 IE11 가운데 친숙한 것을 기본 웹 브라우저로 설정할 수 있다.

엣지의 가장 큰 특징은 웹 표준 준수다. 액티브X 설치 기능을 제거해 플러그인을 추가할 수 없다. 당연히 실버라이트도 이용이 불가능하다. 차세대 웹 표준 HTML5를 이용해 인터넷뱅킹, 전자상거래, 동영상 스트리밍을 구현하려는 세계적인 흐름과 그 궤를 같이한다. 액티브X를 제거한 만큼 보안성도 한층 더 뛰어나다.

다만 사용하는 곳이 아직도 많은 플래시 플레이어는 구글 크롬처럼 기본 패키지로 함께 제공한다. 사용자들이 별도로 플래시 플레이어를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플래시 플레이어를 언제나 최신 버전으로 유지해 낮은 버전의 플래시 플레이어에서 자주 발생하는 보안 위협을 막겠다는 심산이다.

엣지는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아니다. 웹 브라우저의 근간인 렌더링 엔진을 새로 개발했다. 집에 비유하자면 대들보부터 내부 인테리어까지 모조리 뜯어고친 셈이다. 윈도의 종속적이었던 트라이던트 렌더링 엔진(MSHTML) 대신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는 웹킷류(웹킷+블링크) 렌더링 엔진과 유사한 '엣지 렌더링 엔진(EdgeHTML)'을 채택했다. 하위 호환(IE의 호환성 보기 설정을 참고)을 중시해 갈수록 비대해져가던 트라이던트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처음부터 새로 설계했다. 덕분에 웹 페이지 표시속도가 빠르고, 웹 페이지 호환성(웹 페이지를 제대로 표시하는 능력)도 뛰어나다.

엣지는 복잡하고 어려워 보이는 기존 IE의 사용자환경(UI) 대신 크롬처럼 간결하고 쉬워 보이는 UI를 채택해 사용자의 접근성을 높혔다. 웹 브라우저 관리 방식도 크롬처럼 바꿨다. 크롬은 사용 도중 업데이트 파일을 조금씩 내려 받아, 어떤 사용자든 웹 브라우저를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IE는 6~11까지 버전 별로 집계하지만, 크롬은 단일 웹 브라우저로 집계하는 이유다. 엣지는 이러한 크롬의 자동 업데이트를 도입한다. 웹 브라우저를 언제나 최신 상태로 유지하고, 누구나 최신 웹 표준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했다. 업데이트 파일 역시 윈도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윈도 스토어를 통해 내려받는 형태로 변경된다.

엣지의 세가지 특징
엣지의 주목할 만한 특징은 세 가지다. 첫째, '개인화된 시작화면'이다. 엣지는 최신 뉴스, 오늘의 날씨, 스포츠 경기 결과 등 사용자가 궁금해할 정보를 초기 화면을 통해 보여준다. 정보는 MS의 포털 서비스 MSN에서 제공한다. 또, 검색 사이트로 갈 필요 없이 주소창에서 바로 검색 기능을 제공하며, 이전 웹 방문 및 검색 기록 등을 참조해 나에게 가장 알맞은 추천 검색결과를 보여준다. 상단 오른쪽 바의 ‘별’모양 아이콘을 클릭하면 웹 서핑을 하다 마음에 드는 페이지나 나중에 다시 읽고 싶은 페이지를 저장할 수 있다. 저장된 리스트는 ‘허브’ 아이콘에서 볼 수 있으며 구독 리스트, 검색 히스토리, 최근 다운로드 등도 모두 한군데에서 모아 볼 수 있다.